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한 노인 운전자가 실수로 엑셀을 밟아 베이글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매장은 다음주에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7일 오후, 페어 레이크스 쇼핑센터에 위치한 베이글 조이 매장 앞에서 주차를 시도하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가게 전면부에 상당한 손상을 입혔으나, 다행히 사고 당시 매장 입구 부근에는 아무도 없어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매장은 그랜드 오픈에 앞서 수요일 카운티 당국에 최종 점검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화요일 사고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현재로서 개장 날짜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운전자들에게 주차 시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특히 노인 운전자들에게는 운전 조작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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