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도 부동산세 인상 결정, 평균 480달러↑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Grace Cary/Getty Images]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Grace Cary/Getty Images]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시의회는 2025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하여 지난 몇 년간 동결되었던 부동산세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세금 청구서에서 큰 폭의 증가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예산안에 따르면 단독 주택 소유자는 평균적으로 약 480달러, 콘도 소유자는 약 285달러의 세금이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알렉산드리아 시의 부동산세율이 2.5센트 인상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승인된 총 운영 예산은 약 9억 1,100만 달러에 달한다. 예산의 상당 부분은 교육, 공공 안전, 인프라 등에 할당되며, 특히 시 공립학교에는 약 2억 7천만 달러가 배정됐다고 시당국은 밝혔다.

알렉산드리아 시민들은 세금 인상 결정에 놀라움과 우려를 나타내며, 이러한 재정적 부담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스틴 윌슨 알렉산드리아 시장은 세금 인상의 시기가 이상적이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인상이 등록 문제와 교육자 급여 문제 해결, 그리고 지역의 교육자 급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강조했다. 윌슨 시장은 또한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세금 감면 확대를 약속했다.

주택 소유자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번 세금 인상이 반영된 세금 청구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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