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연평균 450달러 재산세 인상 결정

주택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주민들의 부담을 늘릴 재산세 및 수수료 인상 조정안을 9대 1의 압도적인 표 차로 30일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의 세금 부과는 거의 6% 증가할 예정이며, 이 중 부동산 세율은 3% 인상되어 직접적으로 주택 소유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재산세는 2.9% 인상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인근 메릴랜드주와 달리 재산세 산정 시 개인 소유 차량 및 보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카운티 주민들은 기존에 납부하던 세금에 추가로 평균 45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된다고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소속의 펫 헤리티 카운티 감독관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 유입 보다 유출이 많은 상황에서 세금과 수수료의 증가는 주요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승인된 예산안은 오는 5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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