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몽고메리 카운티 주택 가격, 1년 전보다 10% 상승

미국 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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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지난달 판매된 주택의 중위 가격이 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은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판매된 주택의 중위 가격은 도심부터 외곽까지 41만 5000달러에서 140만 달러에 이르렀다.

수도권 포괄 부동산협회인 GCAAR의 전 회장이자 롱앤포스터의 중개인인 아비 엘더에 따르면, 디커슨과 샌디 스프링 지역은 판매 건수는 적지만 매매가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포토맥, 캐빈존, 베데스다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엘더는 저먼타운, 버튼스빌, 몽고메리 빌리지, 실버스프링 등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지역들을 언급했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택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협회는 많은 주택 판매자들이 여러 개의 제안을 받고 있으며, 많은 구매자들이 시장의 빠른 움직임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엘더는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집을 찾기 시작하는 구매자들이 대부분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지역 대출 기관에서 발급한 사전 승인을 손에 쥐고, 빠르게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월에 거래된 주택의 절반은 시장에 나온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판매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봄과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택 시장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신규 매물이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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