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차량 운전자들에게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운전자들이 차량 등록 시 500달러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무보험으로 운전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 하지만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프랭크 러프가 발의한 새로운 법안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하고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한다.
버지니아 법률 제 46.2-706조에 따라, 보험 정보를 30일 이내에 제출하지 않는 운전자는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 법안의 시행으로 미국 내에서 무보험 운전을 허용하는 주는 뉴햄프셔주만 남게 됐다.
Injury or death of one person | Injury or death of two or more people | Property damage | |
Policies effective Jan. 1, 2022 through Dec. 31, 2024 | $30,000 | $60,000 | $20,000 |
Policies effective on or after Jan. 1, 2025 | $50,000 | $100,000 | $35,000 |
추가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는 버지니아주에서 요구하는 최소 책임 보험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통해 운전자들이 더 높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피해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는 법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버지니아주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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