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감사 확률 실제론 미미…최대 6년까지 감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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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빌딩 [Zach Gibson/Getty Images]

미국 내 대다수 납세자들이 미 국세청(IRS)의 감사를 받을 확률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IRS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50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보고한 가구의 경우 감사 비율이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세법 준수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세금 신고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때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사는 일반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며, 무작위 선택, 컴퓨터 심사, 또는 관련 조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련 조사를 통한 감사는 이미 조사 중인 사업 파트너나 투자자 등과 연관된 세금 신고서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 무작위 선택의 경우에는 IRS가 사용하는 통계 공식에 따라 세금 신고서가 선택된다.

납세자는 세금 신고 시 총 소득 누락, 계산 오류, 고소득이나 고액의 공제 청구, 사업 손실 청구 등으로 IRS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사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납세자는 IRS로부터 서면으로 통지를 받으며, 감사 과정에서 IRS는 특정 문서에 대한 서면 요청과 함께 요구할 수 있는 기록 목록을 제공한다.

감사 기간은 감사 유형, 신고서의 특정 문제점, 요청된 정보의 정확성, 인터뷰 일정, 그리고 조사 결과에 대한 납세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IRS는 지난 3년 이내에 제출된 세금 신고서를 대해 감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심각한 오류가 발견될 경우 최대 6년까지 검토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감사는 세금 신고 후 2년 이내에 이루어진다고 IRS는 전했다.

만약 감사가 원활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IRS는 세금 문제의 검토와 해결을 위해 법적으로 정해진 과세 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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