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뜬 워싱턴DC ‘초슬림’ 단독주택, 60만달러에 매물로

초슬림 주택
워싱턴DC 초슬림 주택 [Adre Rowe/Jennifer Young Homes]

워싱턴DC 쇼(Shaw) 지역에 위치한 폭 2미터 미만의 초슬림 단독주택이 시장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 옴니픽스(Omnifics)의 CEO 나디 샘낭은 자신과 형제가 1738 글릭 코트 NW에 위치한 작은 부지를 매입했을 때, 좁은 공간에 집을 지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도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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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초슬림 주택 [Adre Rowe/Jennifer Young Homes]

샘낭은 처음에는 4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계획했으나, 도시가 드라이브웨이 폭인 약 6피트(약 1.8미터) 크기의 구조물을 승인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에 샘낭 형제는 이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600sqft 규모의 2층 주택 계획을 세웠다. 이 주택에는 침실, 주방, 거실, 화장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초슬림 주택
워싱턴DC 초슬림 주택 [Adre Rowe/Jennifer Young Homes]

초슬림 주택 건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샘낭은 정밀한 설계와 건축으로 1년 반 만에 완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집이 소규모 공간에서도 추가적인 주택 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서울과 도쿄 같은 도시에서 유사한 주택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초슬림 주택
워싱턴DC 초슬림 주택 [Adre Rowe/Jennifer Young Homes]

초기에 63만 달러에 나왔던 이 주택은 현재 59만 9천 9백 달러로 가격이 조정됐다. 샘낭은 콘도나 아파트와 같은 고층 거주지의 느낌을 선호하지만 관리비나 이웃의 방해 없이 살고 싶은 구매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택에는 5피트(약 1.5미터) 폭의 야외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샘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단독주택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같은 도전을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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