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캐롤라인 카운티에서 수도 본관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서,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게 수돗물 사용 시 안전 예방 차원에서 끓여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7일 캐롤라인 카운티 보도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의 공공시설부는 주민들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마시거나 요리하거나 얼리는 등 수돗물을 사용하기 전 최소 1분 동안 끓일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하 유틸리티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던 한 계약업체의 실수로 인해 수도관이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수돗물 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세균이나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끓임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돗물을 끓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래되지 않은 무향 가정용 표백제를 1갤런의 물에 8방울(또는 1/4티스푼)을 추가하여 잘 저은 후 최소 30분 동안 방치하거나, 정수용 알약을 사용하여 수돗물을 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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