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센터빌에서 지난 주말, 로드레이지가 총격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드레이지(road rage)는 ‘도로 위의 분노’라는 뜻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보복 운전이나 난폭 운전을 지칭하는 용어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토요일 오전 센터빌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22세의 브라이언 루이즈는 자신의 차량을 추월한 다른 차량에 분노해 해당 차량을 바짝 쫓기 시작했다. 이후 루이즈는 해당 차량을 향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하는 극단적인 행동에 이르렀다.
루이즈는 총격 직후 I-66 동행 방향으로 도주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이번 총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루이즈는 총격으로 인한 악의적 부상 시도,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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