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당시 사망한 네 번째 건설노동자의 시신이 15일에 발견됐다고 키 브리지 통합사령부가 발표했다.
해당 노동자의 신원은 파악됐으나, 유가족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이날 구조 작업 중 건설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되자, 구조팀은 즉각 메릴랜드주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이후 해당 차량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인양되었으며, 유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달되었다.
앞서 실종됐던 건설노동자 6명 가운데 3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나 나머지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고 선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여 연방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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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교량 붕괴로 6명 사망 추정, 복구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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