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시튼 플레이스 NE 300블록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17명의 주민과 반려견 2마리가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15일 자정을 넘긴 시각에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당시, 건물 지붕에서는 짙은 연기와 함께 거센 불길이 치솟고 있었으며, 건물 전체 층에서 불길이 관측됐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으나, 건물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최소 10개 유닛에서 17명의 성인과 반려견 2마리의 이재민이 발생해 미국 적십자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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