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버로 경찰, 20대 총격 용의자 추격 도중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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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웨인스버로에서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버지니아주 경찰(VSP)은 추격전 중 경찰의 총격으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5시경 웨인스버로 파크웨이 1000블록에서 발생했다.

웨인스버로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도주하는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를 요구했으나, 용의자는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과의 추격전을 시작했다.

추격전은 아프톤 산을 넘어 앨버말 카운티까지 약 40분간 지속되었으며, 용의자가 I-64 도로 옆 가드레일에 충돌하면서 마무리됐다.

용의자는 샬러츠빌 출신의 케빈 테일러(29)로 확인됐다. VSP는 테일러가 경찰과의 교전 중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당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테일러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가 발견됐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 결과는 최종 검토 및 판단을 위해 담당 검사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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