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북동부에 위치한 브룩랜드 지하철역에서 4일 오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10대 청소년 한 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총격범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건은 오후 4시경, 몬로 스트리트 NE 860번지에 위치한 브룩랜드 지하철역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총격 사건에 신속히 대응했으며,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10대가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이 청소년은 병원 도착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10대들 사이에 싸움이 있었으나, 총격범은 해당 싸움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몇 발의 총알이 발사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인해 브룩랜드 지하철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현장 조사와 안전 조치가 이루어졌다. 약 5시간 30분 뒤 열차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복구되어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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