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VT)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대규모 마약 소지 및 밀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블랙스버그 경찰국이 발표했다.
이번 체포는 버지니아주 경찰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등 여러 기관의 협력 하에 실시된 마약 유통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사 과정에서 줄리어스 셈플-도머의 자택에서 2일 수색 영장이 집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실로시빈 버섯 2lb, 케타민 7g, LSD 752회분, 마리화나 10b, THC 제품 1.4kg 등 대량의 불법 마약류와 현금 1만불 이상이 적발됐다.
발견된 마약류의 총 시가는 약 23만 71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셈플-도머는 규제 물질을 제조, 판매, 제공 또는 배포할 목적으로 대량 소지한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학생에 대한 학교 차원의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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