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달 28일, 메릴랜드주 버튼스빌 인근에서 야생 코요테에 의한 두 건의 별개의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공격은 애쉬튼 워터셰드 공원 인근에서 오전 9시 44분경 발생했으며, 한 여성이 개를 산책시키던 중 코요테의 공격을 받았다. 이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44분경, 버튼스빌 벨 로드 3600블록에서 두 번째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에서는 한 여성이 코요테의 공격을 받고 맞서 싸우다가 칼로 코요테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약 3시간 후 더스틴 로드 인근 산책로에서 해당 코요테를 발견하고, 동물보호국 직원이 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코요테의 사체는 광견병 검사를 위해 수습됐다.
이 지역에서 코요테에 의한 공격이 발생한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단 한번 있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당국은 두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수 마일 떨어져 있어 해당 코요테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양이 총 쏴 죽인 60대 메릴랜드 여성에 경찰 총격
메릴랜드주, 미국 내 모기지 잔액 증가율 1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