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할인 소매 체인인 달러트리가 매장 내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을 최대 7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최근 실적 발표에서 공식 발표했다.
릭 드레이링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미국 3,00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 수를 3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격 범위를 1.50달러에서 최대 7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달러트리는 저소득층 고객을 주 타깃으로 삼았으나, 이번 가격 인상 결정으로 고소득층까지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달러트리는 향후 수년 내에 자회사인 패밀리달러의 매장 1,000개를 폐점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린치버그에 위치한 패밀리달러 매장 두 곳이 폐점을 앞두고 있다.
달러트리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격대와 제품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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