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헨리코 카운티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페퍼스프레이를 발포해 학교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헨리코 카운티 교육구 대변인에 따르면 이 사건은 11일 오전 발생했으며, 글랜 리아 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 한 명이 페퍼스프레이를 학교에 가지고 왔다가 교실 안에서 실수로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학교 측은 해당 교실에 있던 모든 학생에게 대피를 지시하고 치료를 받게 했다.
헨리코 소방 당국에 따르면, 총 17명의 선생과 학생이 대피했고, 모두 경미한 자극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학급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각 교실을 봉쇄 조치한 후 수업이 이어졌다.
글랜 리아 초등학교 행정부는 학부모들에게 이메일 통지를 보내 “자녀들이 학교로 가져오는 물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페퍼스프레이와 같은 물건은 엄격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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