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창고형 매장인 코스코가 푸드코트에서도 멤버십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1.50달러짜리 핫도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까지 단속을 강화해야 하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스코는 대량 품목을 대체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연간 멤버십을 구매해야 한다. 멤버십 비용은 골드 회원의 경우 연간 60달러,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에는 120달러다.
코스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8일부터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구매하려면 코스코 멤버십을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스코 웹사이트에는 매장 입구와 계산할 때 멤버십 카드를 제시야하며, 바코드, 사진, 기타 사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코스코가 계산대에서의 멤버십 카드 단속을 강화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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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멤버십 카드 무단사용 차단에 ‘초강수’ 둔다
코스코 멤버십 가격 인상 임박…회원권 없다면 지금 구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