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모 86%,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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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Getty Images]

미국 대다수 부모들이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퓨 리서치 센터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18-34세 성인 중 절반 이상이 부모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45%의 젊은 성인이 완전히 재정적으로 독립했다고 답변했는데, 이 중 30대 성인은 67%에 해당했으며, 18-24세 성인은 16%에 그쳤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자녀에게 재정적 지원을 했다고 답변한 부모 중 36%는 재정 상황에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저소득층 부모들의 경우에 해당했다.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분야는 휴대폰 요금,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가계비, 렌트/모기지, 진료비, 교육 등이었다.

젊은 성인 대다수(66%)는 부모가 재정적 독립을 준비하는 데 ‘꽤 많은’ 도움을 줬다고 응답했으나, 이 수치는 부모 입장에서는 8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인 자녀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한 부모는 14%에 불과했다. 이들 대부분은 자녀가 부모 집에 거주하며 생활비(65%)를 부담하거나 집세 또는 모기지(46%)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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