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상원위원회,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허용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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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기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상원위원회는 24일 페어팩스 카운티에 리조트형 카지노 건설을 허용할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법안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유권자 투표를 통해 타이슨 코너에 카지노 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다음으로 상원 재정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제프 맥케이는 우려를 표명했다. 맥케이는 해당 법안이 버지니아 표준을 벗어났다고 언급하며, 어떤 단체도 공식적으로 법안에 대해 페어팩스 카운티와 상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맥케이는 사무실 공실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카지노 건설이 사실상 카운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카운티에게 돌아오는 수입은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도 카지노가 타이슨의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맥린 시민협회의 회장인 린다 월시는 지역 범죄와 교통 체증 등의 문제가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편리성과 수익성을 이유로 카지노 건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페어팩스 카운티 유권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맥케이 의원과 카운티 입법위원회는 28일에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법안이 상원 재무위원회를 통과하면 상원원내에서 표결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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