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일대에 강풍과 폭우, 추운 기온을 동반한 폭풍이 강타할 전망이다.
월요일 밤에는 화요일 예고된 폭풍이 다가오면서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야외 장식물이 날아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집 내부로 들여놓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비바람은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DC 전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에 약간의 지장이 있겠다.
이번 폭풍 시스템의 영향권에 든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일부 지역에는 이미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텍사스에는 심각한 폭풍이 부는 등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DC 인근 지역에는 홍수 가능성이 높으며, 북동풍이 시속 10~20마일로 유입되다가 곧 30~40마일 사이로 강해지겠다. 이 돌풍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영향력이 높은 ‘열대성 폭풍우’로 분류된다.시속 50마일까지 도달할 수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일부 학교들은 폭풍 예보에 따라 9일 화요일 수업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하포드 카운티 공립학교들은 3시간 일찍 수업을 마치고, Pre-K, Early Intervention, Early Learner등의 프로그램은 수업이 취소됐다.
버지니아주 켈페퍼 카운티 공립학교들과 스포실바니 카운티 공립학교들도 화요일 휴교한다.
스태퍼드 카운티 공립학교들은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지만, 2시간 일찍 하교할 예정이다.
포퀴어 카운티에서는 마샬 중학교를 제외한 모든 중학교가 오전 11시에 수업을 마치고, 모든 초등학교와 마샬 중학교는 낮 12시에 수업을 마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있어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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