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고객들은 곧 1억달러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소송은 일부 월간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이 알려지지 않은 수수료를 부과 받았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이번 합의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청구된 특정 수수료와 관련이 있으며, 영향을 받은 고객들은 이번 봄까지 직접 청구해야 한다.
버라지즌은 이번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에 동의했지만, 불법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소송에 참여한 사람들은 앞으로 이 문제로 버라이즌을 고소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버라이즌은 논란이 된 수수료를 계속 부과할 계획이라 밝히며, 요금을 인상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합의문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고객 계약을 개정하여 개정된 수수료를 공시해야 한다.
2016년 1월 1일부터 2023년 11월 8일 사이에 수수료가 부과된 무선 또는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전·현직 고객들은 이번 합의금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각 고객은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각 고객이 받게 될 최종 금액은 가입된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합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 자격 대상자들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지급 방법에 대한 지침을 받게 된다.
대상 고객은 2024년 4월 15일까지 반드시 청구를 마쳐야 하며,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을 경우 합의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클레임을 시작하려면 관련 웹사이트를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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