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요원 차량 강탈한 ‘간 큰’ 17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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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Gettyimages]

지난달 워싱턴DC 노스이스트 지역에서 발생한 FBI 요원의 차량 강탈 사건과 관련하여 17세 소년이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45분쯤 링컨 공원 근처 12번가 NE 100블록에서 FBI 요원이 차에서 내리자 두 명의 차량 강도가 요원에게 총을 겨누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요원은 운전석 옆에 서서 외투 지퍼를 잠그던 중 땅에 넘어졌으며, 고개를 들었을 때 용의자가 권총을 겨누고 열쇠를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용의자들은 차량과 휴대폰을 훔쳐 도망쳤다. 차량의 트렁크에는 FBI가 지급한 탄약도 들어 있었다.

약 30분 뒤, 경찰은 차량을 발견했으나 일부 탄약은 없어진 상태였다.

경찰이 감시 영상을 검토하여 요원의 휴대폰을 추적하고 회수했으며, 익명의 제보를 통해 권총을 겨눈 17세 소년을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십대는 71구역 갱단원으로 확인됐다.

현재 십대는 무장 차량 강탈, 무장 강도 및 기타 무기 관련 위반 혐의로 5일 성인으로 기소됐다. 현재 보석 없이 구금돼 있으며, 12월 11일 월요일에 예비 심리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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