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리치몬드 하이웨이서 ‘로드레이지’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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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운전 중 분노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른바 ‘로드레이지’ 총격이 발생했다.

20일 알링턴 카운티 경찰은 전날 밤 8시 직전 리치몬드 하이웨이에서 두 차량이 나란히 달리다 말다툼을 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은색 세단을 탄 차량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총격이 발생한 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랭스턴 대로 3100 블록에 차를 세우고 경찰에게 사건을 신고했고 검은색 세단은 그대로 도주했다.

도주한 운전자는 흑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에는 마스크를 쓴 흑인 남성도 함께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목격자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703-228-4180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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