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레스 공항서 ‘130만 달러 상당’ 밀수 케타민 적발

밀수 케타민
2023년 10월 10일 덜레스 공항에서 적발된 밀수 케타민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이달 초, 덜레스 공항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항공화물에서 약 130만 달러 상당의 케타민이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10월 10일 카메룬에서 출발한 항공화물에서 총 46파운드의 케타민을 발견하여 압수했다고 최근 보도를 통해 밝혔다.

케타민은 주로 동물용 마취제로 사용되며, 환각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된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이번에 적발된 케타민이 전분 제품의 수프류와 밀가루류로 포장되어 운송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밀수와 관련하여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한편, 미국 마약집행국(DEA)에 따르면 케타민은 ‘스페셜 K’라고도 불리며 오남용 시에는 시각과 소리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키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환각을 일으킨다. 또한 흥분, 우울증, 인지 장애, 무의식, 기억상실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케타민은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 정신 건강과 중독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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