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국(TSA)은 올해 미국 공항 검문소에서 압수된 총기 수가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작년에 TSA가 압수한 총기는 총 6,542정이었는데, 올해 현재까지 이미 5,072정이 압수되었다.
총기 소지가 발각될 경우 상황에 따라 최대 1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TSA 대변인 댄 벨레즈는 “공항 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여행객들이 휴대용 가방 안에 총기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TSA는 최근 분기 동안 미 전역에서 하루 평균 약 19.8정의 총기를 압수했는데, 그 중 94%가 장전된 상태였다.
벨레즈 대변인은 또한 비행 시 총기를 소지할 경우 휴대용 가방에 넣을 수 없으며, 적절한 절차를 따라 장전되지 않은 총기를 잠금 장치가 있는 하드케이스에 포장하고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비행 시 총기 소지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TS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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