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모건 주립대에서 5명 총 맞아…4명은 학생

모건 주립대
모건 주립대 총격 [Jerry Jackson / Baltimore Sun via Getty Images]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모건 주립대(MSU)에서 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부상을 당했다. 희생자 중 4명은 이 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당국은 수요일 이른 새벽 기자회견에서 MSU 경찰관들이 순찰 도중 총소리를 듣고 즉각 대응해 5명이 총에 맞은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18에서 22세 사이의 남성 4명과 여성 1명으로 확인되었고, 이들 중 4명은 MSU 학생이었다. 이들은 모두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언 도시(Ryan Dorsey) 시의원은 총격범 3명이 민간인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으나, 경찰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용의자의 인상착의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총기 난사는 7일 예정된 학교 홈커밍 경기를 앞두고 열린 일주일 간의 활동 도중 일어났다.

현재 학교 인근에 경찰 병력이 배치 중이다.

한편, 약 9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모건 주립대는 1867년 초기 사역을 위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독학교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흑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1939년 메릴랜드주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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