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의료 종사자 파업…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병원 파장

의료 종사자 파업
2018년 OPEIU 노조 파업 [공식 홈페이지]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와 의료 종사자 7만 5천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간의 협상이 3일 밤 계속되고 있다.

노조의 계약은 이미 1일 자정에 만료되었다. 카이저에 따르면 DC와 버지니아 지역에서 만료된 계약은 모든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구체적으로는 주로 검안사 및 약사들이 영향을 받아 파업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상이 4일 수요일 오전 6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동자들은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적으로 카이저 노조는 임금, 퇴직 혜택, 하청 및 외주화된 일자리로부터의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계약이 만료되기 몇 시간 전인 지난 토요일 “카이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해결책이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계약이 만료되기 직전에 발표한 자체 성명에서 카이저 측은 ‘선의의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카이저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대비 계획을 마련해 두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메릴랜드주 전역에만 약 30개의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병원이 있어 만일 파업이 실시되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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