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항공사 파업 위기·연방정부 폐쇄…‘가을여행 차질’ 예상

미국 여행
자료 사진 [Getty Images]

올해 가을 시즌에는 저렴한 여행을 계획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철 항공권과 기름값은 일반적으로 여름이나 휴가 시즌보다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의 상황은 예상과 다를 수 있다.

우선, 휘발유 가격이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AAA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국 평균 무연 1갤런의 가격은 3.84달러로 보고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으며 배럴당 최고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을철 항공료는 지난해보다 9% 낮거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0%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항공사 4곳에서 파업 가능성이 점점 커져서 항공 운항에 차질이 생길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정부 폐쇄 시 TSA 요원들은 무급 휴가로 전환되며 이미 인력 부족한 공항 교통 관제원들도 신규 교육을 중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 교통부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는 “정부 폐쇄는 우리 모두의 활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던 순간에 모든 것을 멈추게 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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