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에어컨 튼 차에 애들 냅뒀다가…차량은 견인, 엄마는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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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아동 2명이 탑승한 차량이 그대로 견인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찰은 아이들을 방치한 운전자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수트랜드에 거주하는 차키나 토마스(26)는 5일 펜타곤 시티의 패션 센터 밖에 주차된 차량 안에 아이 2명을 남겨 두었다. 당시 차량은 시동이 켜져 있었으며 에어컨도 작동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직후 아이 2명이 탑승한 차량의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나, 조사 결과 견인된 것임을 확인했다.

경찰 대변인은 “예비조사 결과 견인 요원은 아이들이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해 차를 멈췄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아동 범죄 기여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후에 풀려났다.

다행히 한 살배기와 세 살배기는 차 안에서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는 워싱턴DC 지역 전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 안에 방치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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