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오션시티에서 수백 건의 구조 작업이 이뤄진 후 5일에도 재차 수영 경보가 발령됐다.
노동절 연휴 동안, 오션시티 당국은 모든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공공 안전 경보를 발령하여 사람들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울리게 했다. 이는 지난 주말 오션시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
해변 순찰대장인 부치 아빈은 지난 주말 엄청난 인파와 이델리아 폭풍 속에서 33명의 구조대원이 토요일에 최소 150명, 일요일에 최소 230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날씨가 좋아져 해변으로 마지막 여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5일부터 배치될 인명 구조대원은 16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션시티 당국은 현재 상황에서 수영 활동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시민들로 하여금 안전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편, 4일 오전 레호보스비치에서 메릴랜드주 새비지 거주 리처드 보아탕(31)씨가 실종되어 미 해안경비대의 수색작업이 진행되었으나 몇 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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