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해외 여행객 부진에 한국 등 겨냥한 캠페인 전개

워싱턴dc 관광객
워싱턴DC에 위치한 미 국회의사당에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Getty Images]

팬데믹에서 회복되면서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워싱턴DC를 찾아오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은 눈에 띄게 부재하다. 이에 따라 DC는 새로운 슬로건과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을 다시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워싱턴DC는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2년 DC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81억 달러에 달했고, 8만 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국내 여행객은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약 91% 반등하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해외 여행객 수는 60% 반등에 그쳤다.

이에 따라 워싱턴DC는 국내 및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시의 독특한 관광지, 무료 박물관과 기념물, 미슐랭 식사 등을 포함한 “DC는 하나(There’s only one D.C)”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중국, 호주 등의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워싱턴DC 관광청의 테레사 벨풀시는 “올 가을 런던의 소비자들은 검은색 택시에서 이 캠페인 광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청은 또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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