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에어비앤비 또는 VRBO와 같은 단기 임대 플랫폼을 이용하여 숙박 시설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규정 변경이 제안되고 있다.
현재 리치몬드 지역에는 약 5,000개의 단기 임대 부동산이 있는데, 시는 3년만에 처음으로 합법적인 단기 임대 숙박 시설을 통제하기 위한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의 제안은 과밀을 방지하고 주민들이 장기 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주택가에 입주하는 단기임대인은 최소 1년 중 대부분을 해당 거주지에 거주해야 하는 것이다. 복합용도지역의 임대인은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8월 21일 리치몬드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이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일부는 규제에 찬성했지만, 다수는 부동산 소유자들이 단기 임대 사업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제안에 반대했다.
최종 결정은 리치몬드 시의회에서 투표로 이루어지며, 제안이 승인될 경우 단기임대인과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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