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레스턴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골프 카트 강도 및 흉기 난동 사건에서 경찰이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10대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에 거주하는 18세는 일련번호가 변경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14세와 16세 두 명의 용의자는 추가 강도, 총기 및 마약 범죄로 기소됐다.
사건발생일인 8월 16일 오후 6시 41분경 레스턴 경찰관들은 1711 클럽하우스 로드에 위치한 히든 크릭 컨트리 클럽에서 무장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골프장 직원은 이전에 골프 카트를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10대 그룹과 언쟁을 벌이던 중 한 명이 권총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경찰관들은 다시 해당 골프장으로 소집됐다. 골프장 직원들은 10대들이 총을 겨누고 골프 카트를 훔쳐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이번 체포로 총기 4정과 미확인 마약류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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