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본 세쿠어스 세인트 메리 병원(Bon Secours St. Mary’s Hospita)에서 탈옥한 그린스빌 교도소 수감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버지니아 교정국(VADOC)에 따르면 나심 룰락(21)은 8월 12일 토요일 오전 5시 50분경 VADOC 교도관 두 명의 감시를 뚫고 탈출했다. 룰락은 악의적 상해, 대규모 도둑질, 뺑소니 혐의로 1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 주 그린스빌에서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49분경 버지니아주 경찰은 나심 룰락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색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룰락이 탈출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한 이웃은 나심 룰락이 다른 이웃의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며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히며 “무서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룰락이 체포될 때까지 문 단속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나심 룰락은 흑인 남성으로 키는 약 5피트 8인치(약 173츠), 몸무게는 225파운드(약 102kg)라고 묘사됐다. 경찰은 그가 마지막으로 서부 헨리코의 웨스트 프랭클린 스트리트에서 검은색 배낭을 매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룰락은 회색 티셔츠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머리에 흰 수건이나 시트로 보이는 것을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른쪽 뺨에는 ‘Cut Throat’라는 문신을 가지고 있고, 왼쪽 팔에는 ‘RIP Ish’, 오른쪽 팔에는 ‘Faith is Seeing With Your Heart When All Your Eyes See is Darkness.’라고 적힌 문신을 가지고 있다.
룰락을 목격하거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접근하지 말고 911에 신고할 것을 경찰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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