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29일 오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피해자와 용의자가 숨졌다고 알렉산드리아 경찰국이 발표했다.
경찰 당국은 호오프스 런 드라이브 300블록에 위치한 원라이프 피트니스(Onelife Fitness)에서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생명이 위독한 두 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사건 당시 체육관 안에는 60여 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총성이 울리자 이들은 건물 앞뒤로 쏟아져 나왔다.
부상을 입은 두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저녁 피해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다음날 오전, 용의자 역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지만, 현재 대중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30일 아침, 원라이프 피트니스는 출입문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업합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알렉산드리아 경찰국(703-746-4444)으로 연락하도록 당부 받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