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헌든에서 발생한 가정 내 폭력 사건에서 경찰이 아내와 반려견을 찌른 무장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헌든 경찰국에 따르면, 정오경 피해자인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자신과 반려견을 칼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가 거주하는 퍼스트 플레이스 900블록에 위치한 주택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칼을 든 남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으며,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와 반려견, 남편 모두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여성은 안정적인 상태이며 총에 맞은 남성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반려견의 상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경찰관은 표준 절차에 따라 유급 행정 휴가를 받았다. 총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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