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고급 VA 매춘업소 고객들, 신원 보호 요청

고급 매춘업소
한인 운영 고급 VA 매춘업소 고객들, 신원 보호 요청 [FOX DC5 보도화면]

북부 버지니아의 고급 매춘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의사, 변호사 및 공직자들의 변호인단이 이들의 신원 공개를 막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매춘업소는 맥린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에서 여러 주에 걸쳐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매사추세츠주 대법원에서 열린 법정에서 해당 업소 고객들의 변호인단은 이른바 ‘존 도스(John Does)’의 신원을 비공개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존 도스’는 법적 절차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익명의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번 사건에서는 매춘업소를 이용한 고객들을 의미한다.

이들 이름에는 공직자, 정치인 및 공공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법원에서는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스콧 카프커 대법관은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에서 16명의 남성을 대표하는 변호인단은 이들의 이름이 공개될 경우 직업을 잃고 삶이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러 언론 매체는 이들의 이름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름 공개의 주된 논거는 한 대법관이 언급한 “중요한 공공 관심”을 반영하며, 권력자들이 비공식적으로 특혜를 받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11월, 매사추세츠주 미국 검찰인 조시 레비는 페어팩스와 타이슨 코너를 포함한 여러 아파트에서 매춘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세 명의 한인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은 41세 한 리(Han Lee), 68세 제임스 리(James Lee), 30세 준명 리(Junmyung Lee)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은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법정에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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