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버그 여성, 차량 훔치다 일 커져…혐의 13건 적용

피터스버그
피터스버그 경찰차 [WRIC 보도화면]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에서 차량을 훔치려던 한 여성이 최소 13건의 혐의에 직면하게 됐다.

사건은 24일 저녁, 피해자인 미셸 머릴스의 자택 앞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프란체스카 퀘사다는 머릴스에게 접근해 차량을 태워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피해자의 목에 걸린 차 열쇠를 빼앗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퀘사다는 열쇠를 빼앗고 차량에 탑승하게 됐다.

퀘사다가 피해자의 차량의 시동을 걸려고 하는 동안, 피해자는 즉시 911에 전화를 걸어 사건을 신고했다. 신고 중이던 그녀는 용의자가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쫓아가며 경찰에 방향을 알렸다.

피터스버그 경찰은 같은 날 밤 퀘사다를 붙잡았지만, 그녀는 다시 I-95로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리치몬드에서 사고를 유발했다.

피해자의 차량은 다음 날 오전 회수되었으며, 전방 우측 바퀴에 심각한 손상이 확인됐다.

퀘사다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차량 강탈, 뺑소니, 폭행 및 상해, 강도, 재산 파괴, 자동차 절도, 법 집행관 폭행, 난폭 운전, 운전 면허증 미비, 차량 등록증 미비 등 총 13건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이 여성은 헨리코 카운티와 콜로니얼 하이츠에서도 별개의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KVirginia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