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마약왕’, USPS통해 DC에 코카인 다량 밀매

코카인
코카인 덩어리 자료 사진 [Getty Images]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알려진 마약왕 ‘고르도’가 DC 지역에 다량의 코카인을 밀매하고 유통하는 마약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레이 리베라 루이즈(40)라는 실명을 가진 고르도가 5kg 이상의 코카인을 배포 의도로 유통 및 소지한 혐의에 대해 2022년 5월에 유죄를 인정한 후에 나왔다.

리베라 루이즈는 50~150kg의 코카인 유통과 최소 5명의 공모자를 감독한 것을 인정했다. 그의 조직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미국 우편서비스(USPS)를 이용해 DC 지역 주소로 매달 수 킬로그램의 코카인을 배송했다.

조사 결과, 이 조직은 각 소포에 최대 2kg의 코카인을 포장해, 최소 65개 이상의 소포를 DC 지역으로 배송한 사실이 밝혀졌다. 배송이 완료되면 지역 마약상들은 코카인 덩어리를 분해하여 유통시켰다.

2021년 4월, 리베라 루이즈의 자택 수색 과정에서 코카인 1kg이 들어있는 소포가 압수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총 10명이 마약 밀매 음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이 조직에 연루된 한 공모자는 조직에 빚을 진 DC 지역 마약상이 운전하는 차량에 총을 쏴 살인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50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리베라 루이즈와 그의 공모자들은 2021년 4월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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