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시티 몰, 잦은 강도 사건으로 범죄 문제 심각

펜타곤 시티
알링턴의 펜타곤 시티 패션 센터에 있는 투르노 매장 앞 유리창 [WJLA 보도화면]

펜타곤 시티에 위치한 패션 센터에서 최근 범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한 보석 상점에서 한 달 사이 두 건의 ‘스매시 앤 그랩’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건의 차량 절도가 보고되고 있다.

알링턴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일, 투르노(Tourneau) 럭셔리 시계 매장에 침입한 15세에서 18세 사이의 4~5명의 범죄자를 찾고 있다. 이들은 소화기를 사용한 후 망치로 전시장을 부수는 범행을 저질렀다.

이번 사건은 9월 1일에 발생한 유사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이 사건에서 용의자는 3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사건에서는 범죄자들이 주차장에서 검은색 BMW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당시 매장은 영업 중이었고, 몰은 저녁 6시 직전으로 붐비고 있었다. 첫 번째 폭음이 총격으로 오인될 정도로 큰 소음이 발생했으나, 경찰은 총격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9월 초 첫 사건 당시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두 사건 모두 체포된 인물은 없으며, 경찰은 용의자들이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들은 매장에서 특정 금액의 보석을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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