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버스노동자 파업, 13일만에 극적 합의 성공

페어팩스 커넥터
페어팩스 커넥터 [Wikipedia]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운전사와 정비사를 대표하는 노조인 ‘ATU 689’가 지난달 22일 파업을 시작한지 13일만에 합의에 성공했다.

이번 합의는 5일 밤, 버스 운영사인 트랜스데브와 함께 진행된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하루 종일 이어진 끝에 성사됐다. 트랜스데브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민간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대중교통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은퇴를 보장하고, 버스 운전사와 정비사를 위한 합당한 임금, 그리고 40시간 근무 보장 등의 주요 여건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노조는 6일에 잠정 합의안을 페어팩스 커넥터 노조원들에게 제시하고, 비준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가결될 것으로 전망하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변수가 없다면,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운영은 7일 목요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는 93개 노선을 운영하며, 매일 약 2만6천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파업이 시작된 이후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초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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