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9일 범죄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이 전략은 총기를 불법 소지한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들의 수사와 기소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경찰은 이번 계획을 통해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다졌다.
케빈 데이비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불법 총기를 소지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분쟁에 휘말리거나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 총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중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총기를 소유할 권리를 상실하게 된다. 데이비스 서장은 다른 법 집행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기를 소지한 중범죄자들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의 목표로는 총기 폭력의 감소,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들의 총기 출처 확인, 중범죄자들의 총기 소지 저지, 그리고 검찰 수사 결과의 개선이 제시되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 약 8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데이비스 서장은 이 전략이 선례로 남아 2024년 한 해에는 해당 수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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