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의 수색 및 구조대 VA-TF1이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요청에 따라 열대성 폭풍 헬렌에 대비해 출동하게 되었다.
헬렌은 늦은 목요일 플로리다의 걸프 코스트에 도달하기 전에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대는 텐트, 보트, 전문 구조 도구를 포함한 30톤 이상의 장비를 가져가 폭풍 복구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방 당국은 이미 발전기, 식료품, 식수 등을 배치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구조 및 전력 복구 팀이 대기 중인 상태라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론 데산티스 주지사도 주 대부분의 카운티에 대해 유사한 경보를 내렸다.
헬렌은 6월 1일 시작된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여덟 번째 이름이 붙은 폭풍이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헬렌은 오후 5시 기준으로 풍속이 85mph(약 137km/h)로 증가하면서 강화되었으며, 아직 카테고리 1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폭풍이 플로리다 팬핸들에 상륙하면서 카테고리 4로 급격히 강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헬렌은 이번 시즌 미국에 영향을 미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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