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전역 주류점 털은 청소년 체포…피해액 7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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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ABC [Alex Wong/Getty Images]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도난 사건으로 7만 2천 달러 이상의 주류가 탈취된 가운데, 경찰은 ABC 주류점을 표적으로 삼은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출신의 한 남성과 세 명의 청소년이 지난 3월부터 카운티 내 15개 주류점에서 도난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로 가득 찬 카트를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도난을 일삼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월 말, 다른 관할구역에서 별개의 혐의로 체포된 조마리스 에반스(27)를 이번 도난 사건과 연관지어 체포했다. 에반스는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인근 관할구역에 구금되어 있으며, 5건의 중죄 절도, 5건의 판매 의도로 인한 절도, 알코올 운반 및 재산 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어 경찰은 6월에 워싱턴 D.C.에서 주류점 도난 사건과 관련된 세 명의 청소년을 체포했다. 이들 모두 세 건의 중죄 절도 및 판매 의도로 인한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연루된 인물들을 조사 중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맥클린 지구 경찰서(703-566-7750)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범죄 해결을 위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전화 및 온라인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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