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8일, 꽃 배달원으로 위장해 연쇄 침입을 저지른 용의자 4명을 기소했다.
최초 사건은 지난 2023년 12월에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달 감시 영상을 공개하며 꽃 배달원으로 위장한 여성이 문을 두드린 후 집에 아무도 없으면 남자 3명이 침입하여 현금과 귀중품 등을 훔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 조지아주 콥 카운티에서 용의자들이 운전하던 차량을 알아본 페어팩스 카운티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버지니아주에서 최소 6건의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지아주에서도 다른 강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조사하고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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