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에서 아마존 운전사로 위장한 남성, 소포 절도 사건 발생

아마존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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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의 스타 오팔 드라이브에서 11일 오전 11시경, 아마존 조끼를 입은 남성이 브리타니 스몰카의 집 앞에서 500달러 상당의 아이패드를 포함한 소포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몰카의 감시 카메라는 FedEx 운전사가 소포를 배달한 후 약 5분 뒤, 아마존 조끼를 입은 남성이 소포를 가져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스몰카는 “그는 파란 가방을 들고 있었고, 무언가를 놓는 척하면서 소포를 숨긴 후 사진을 찍는 척하며 떠났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당 남성이 실제 아마존 직원인지 확인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해당 남성이 자사의 운전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제이콥 피어스 경사는 “도둑들이 공사 조끼나 배달 회사의 유니폼을 이용해 신원을 숨기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아마존 대변인 오스틴 스토우는 “대부분의 배달은 문제 없이 이루어지지만, 아마존 브랜드를 이용한 소포 절도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마존은 무허가 아마존 의류를 인터넷에서 모니터링하며, 해당 아이템이 제거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포 절도 예방을 위해 아마존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 지도 추적 기능을 사용해 실시간 배달 진행 상황 확인
  • 배달 사진 제공 기능을 통해 소포가 안전하게 도착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
  • 프라임 회원은 주간 배달일 지정 가능
  • 소포를 특정 위치에 배달하도록 지정 가능
  • 아마존 락커를 이용해 안전한 소포 픽업 가능

페어몬트 스트리트에서도 유사한 범죄 영상이 이웃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되었으며, 스몰카는 이번이 처음으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FedEx는 모든 배달에 서명을 요구하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 경사는 서명을 요구하거나 드롭박스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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