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 6월부터 요금 인상 실시…전화기당 5달러↑

티모빌
자료 사진 [Getty Images]

미국의 주요 통신업체 티모빌이 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티모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구형 요금제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음성 통화용 라인의 경우 매월 라인당 5달러, 랜드폰과 연결된 시계나 태블릿 등의 기기용 플랜은 매월 라인당 2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24년 6월 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요금제가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씨넷(CNET)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인상된 요금은 고객의 6월 혹은 7월 청구서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메모는 티모빌 소비자 그룹의 회장인 존 프레이어가 직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인상되는 플랜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프레이어는 메모에서 티모빌의 최신 Go5G 플랜 이용 고객 및 티모빌의 Price Lock 보장을 받는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는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을 것임을 명시했다.

올해 초, 티모빌을 포함한 버라이즌, AT&T 등 주요 통신사들은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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