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팅’ 성인이 장난감 산업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

키덜팅

최근 발표된 시르카나(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성인들이 3-5세 아동을 제치고 장난감 산업의 최대 고객층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키덜팅’ 트렌드는 성인들을 다시 장난감 매장으로 이끌고 있다. 컬렉터 마켓플레이스(Collector’s Marketplace)의 경영진은 펀코 팝(Funko Pops), 액션 피규어, 만화책 등 다양한 상품들의 판매 증가가 어린 시절의 추억 때문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많은 성인들이 일상 속 안정감을 찾기 위해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으며, 이는 장난감과 수집품 판매의 붐을 일으켰다. 컬렉터 마켓플레이스의 부매니저 티모시 비에른리는 “코로나 중반, 사람들에게 이 분야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추억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키덜츠’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에른리는 “현재 인기가 많은 아이템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스파이더맨, 데드풀, 울버린과 같은 캐릭터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 이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파이널 판타지 비디오 게임 관련 아이템도 매우 인기가 많으며, 만화책과 다양한 애니메이션 상품들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답했다.

장난감 수집가 제이 글랫펠터는 이러한 아이템들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이 판매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그는 “닌자 터틀 액션 피규어를 가족과 함께 공유했던 특별한 순간들을 마치 다시 경험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KVirginia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