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앞두고 미국 기름값 꾸준한 하락세

기름값
자료 사진 [Getty Images]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면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자동차협회(AAA)가 발표했다.

11월 7일 기준 버지니아주의 휘발유 가격은 3.08달러로, 지난달보다 12센트 저렴한 수준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현재 원유 가격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원유 가격은 배럴당 7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위해 하루 220만 배럴을 추가로 자발적으로 감산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결과이다.

AAA 미드 애틀랜틱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원유 가격은 9월 말부터 초겨울까지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30% 가까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며 “미국 전체 주유소의 절반 이상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미만이고, 연말이 되면 전국 평균도 이 정도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가가 낮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연휴 기간 휘발유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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